'동덕빌딩'정독도서관, 그리고 서울 풍경 몇 조각..
안국동 로타리..
종로경찰서 앞...1980년 5월 초...최류탄 연기와 쏟아지는 비와 범벅이 되어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이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우리 셋은 골목으로 흩어져 열려있는 아무 가게에나 들어갔다...
가게할머니는 혀를 끌끌 차시며..그래도 한참동안 숨겨주셨다...
그날 비에 젖은 청바지의 염료는 며칠이나 다리를 시퍼렇게 물들였다.
역사가 내 몸에 남긴 흔적은 푸른 색이었다.
종로 결찰서 옆 공영주차장 2 층에서 찍은 '동덕빌딩'...
황 샘예~ 단디이 보이소...(자세히 보세요~ 호호)
한 장 더...!
인사동 거리에서 곁눈질한 동덕빌딩...
이 복잡한 거리에서 건물 지으시느라 얼마나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인사동 구석구석 구경은 잘 하셨겠네요.. *^_^*
정독도서관을 마주 보..려 했는데...녹음이 너무 짙어 건물이 가려졌다..
한 장 더!
광화문 네거리.
금화터널 방향으로...
더 가까이...
동아일보 신사옥, 그리고 교보 빌딩...
교보 뒷쪽도 완전히 재개발했다..
조선일보, 코리아나 호텔이 왼쪽...
세종문화 회관..보이고
이 순신 장군님...고생 많으십니다..*^_^*
광화문 복원공사...
요즘에는 가리개도 예술적이다..
3 호선 경복궁 역쪽으로 죄회전...
정부종합청사 근처..
대치동 사거리..해질녘...
서울, 강남의 현주소이다...
달릴 곳이 없는 '포르쉐'는 그래도 질주하고 싶다..
개인의 취향이다...
보리타작하러 가는 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샌 디에고에 계시는 황 선생님을 위하여 사진과 글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