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야기..about Daniel

찬양, 찬양...돌리세...!

슈퍼맘빅토리아 2009. 6. 23. 00:10

주일 오후 , 피아노 레슨을 받고 마지막 순서로

선생님 반주에 맞춰 찬양을 하는 아들...

거실에서 자잘한 집안일을 하며 듣고 있던 제 안에 

스르르 감동이 차올라 아들의 방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기쁨에 넘쳐 찬양을 돌리는,

저절로 몸이 움직여 춤을 추는,

너무도 부드럽게 찬송을 하는 아들을 보며...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의 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생활에서 모가 깍이고 유연해지는 만큼

그의 피아노 소리와 찬양은 보드라와집니다..

 

주님을 향한 제 마음 또한 아들의 노랫소리처럼 아주 깊은 곳에서

절로 우러나는 종류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어제 저녁 이 영상을 올리며 어찌 오래 걸리는지

잠시 딴 키를 누른다는 것이 그냥...훠얼월 날아가고 말더 군요..

내려 앉는 눈까풀이 가르치는 방향을 따라 이부자리로 향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아들과 함께 요리학원에 갔다가 분주하게 움직이느라

이제사 들어와 봤더니..

감사하여라...영상이 올라가있네요..!! *^_^*

 

변성기를 관통하고 있는 중닭아들의 서툰 노랫소리 속에 담긴

그의 토실토실한 믿음만 보시기를...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199장 찬송입니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340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