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일, '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한민국이 여름 휴가로  들뜬 팔월 첫째 주...

삼 년째 공주로 향한다..

전국에서 이곳으로 모이신 선생님께서 장애학생의 삶과  

장애자녀와 더불어 사는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시고

그분들의 품 안으로 들어오는 장애를 가진 학생을을 더 따뜻하게 감싸안아 주시기를 바라는

단 하나의 바람을 붙들고....

 

군데군데 자신의 흉을 볼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수고하라'며 등을 두들겨 주는 상윤이 부친...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었나 보다.

 

이렇게 아들 잘 둔 덕에 남들 휴가 오가는 복잡한 고속도로 위에서

시원한 버스 타고 다섯 시간 남짓 창밖의 풍광을 즐기다 왔다.

 

 

                          2008 년부터 이곳 '백제 문화관'에서 강의를 한다... 잘 지어진 건물이다.

 

 

                              2008 년 여름..

 

 

 

                                           2009년 8 월 3 일... 세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잠시 쉬는 시간.. 후반부강의를 준비하면서...

 

 

                                                         음향시설이 아주 좋았다..

 

** 잘 다녀 왔습니다..

    월요일, 이곳에 다녀 와서

    화, 수, 금.. 하계동 '다운 복지관'으로 갑니다.

    초, 중등 '여름 계절학교'에서 하루에 두 차례씩 '영어 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듬직한 아들이 보조교사로 봉사한답니다..

    물론 강의료에서 시간당 계산하여 수당을 지불하기로 약속했구요.. *^_^*

    영어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영어와의 첫 만남'을 아주 멋진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앞섭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무엇보다도 그들을 사랑하는 제 마음을 먼저 받아들일 거라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들 수업은 처음 해보는 거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참!! 기도..!!호호호

    이런이런...

    아직도 가장 든든한 빽님께 도와달라고 떼쓰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았네요..

    딸아이 말처럼 저도 주님 짱 팬인데..^^*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오~ 기도 보태실 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