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3일...그리고 금요일..
'한미 사진 미술관'
'Walker Evans' 전..
http://www.photomuseum.or.kr/
J.Paul Getty Museum, 'Engaged Observers' 전시에서 만난 그를 다시 만나러 가다..
아들의 시각으로 보는 나..
아들의 눈을 통해 비친 나..
한 치도 손대지 않은 날 것의 이미지..
또 하나..
흔하지 않은 나의 멍한 시선을 잡다..
지키고, 안내하고, 짧은 설명을 곁들이던 이가 남겨준 사진..
`
아들은 아침에 집을 나서며 유독 노란 티셔츠에 하얀 반바지를 고집했다.
'이쁘지 않아요?' 하는 그의 답...
(그래, 아직은 솜털이 보송보송한 나의 병아리? ㅋ..웃음을 씹으며 속으로 말했다.)
워커 에번스의 흑백사진들 틈에서 그의 노랑은 유난히 짙고 밝았다.
탁월한 선택...!!!
(노란 고슴도치..그리고, 재색의 단정한 원피스와 더 단정한 앉음새로 세상을 향해 무장한 어미 고슴도치..)
'빅토리아를 위하여..For Victor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하나 넘었습니다...일 학기를 끝내고.. (0) | 2010.12.15 |
---|---|
These Days...요즘... (0) | 2010.11.06 |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0) | 2010.02.17 |
눈먼 자들의 도시...빛을 향해 달리다.. (0) | 2010.02.06 |
불현듯 눈이 왔다......행주산성...2009년을 접으며... (0) | 2009.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