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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야기..about Daniel

동메달을 목에 걸고...

by 슈퍼맘빅토리아 2011. 7. 15.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1 하계 스페셜 올림픽, 배구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고 기뻐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입니다.
왼쪽에는 이화여대 체육과 정복자 교수님, 오른쪽에는 제천 청암학교의 코치 육민 선생님이시고 가운데 있는 도령들이 '국대'들입니다.
맨 뒷 줄 왼쪽이 Daniel, 그리고 오른쪽이 수빈입니다. 함께 기버해 주시길요..우리 친구들에게는 일생일대의 멋진 기회였습니다..
이런 꿈 같은 경험이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올립니다.

** 7월 7일 오후 5시경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빨랫감 한 가방, 자신감 한 가슴 가득 안고 '갓잡은 생선'님의 말씀처럼 구릿빛 종마가 되어서요...
아직도 시차적응이 2% 덜 된 듯 밀린 잠과 집밥 보충하느라 분주한 아들과
식구 하나의 들고 남의 차이가 이리 크다는 것을 새삼 깨닫을 만큼 아주 바빠진 엄마...
그래도 마냥 행복해서 헤헤거리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