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인희1 '작은 기다림'...2006년 9월 12일.. 하나 남은 노총각 사촌동생의 결혼식에 갔다. 토요일이라 길이 막힐 새라 서두르다 보니 한 시간 이십 분 가량 일찍 도착했다. 잘 꾸며놓은 예식장.. 구석구석 둘러보다가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 처럼 웃으며 장난치듯 셔터를 누르다 보니 처음의 쑥스러움은 금방 달아났다.. 하루를 정.. 2009.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