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2 헤이리 풍경.. 2008.. 작년...2008년... 헤이리에 갔다. 가장 사랑하는 친구 '강릉댁'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녀를 만나러 갔다. 깔깔거리고 웃다가도 갑자기 벌개지는 내 눈을 보고 그녀는 말했다.. 베이징 가는 비행기 삯은 KTX보다 싸다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나올텐데 웬 지지리 궁상이냐고.. 하긴..서울에 있어도.. 2009. 4. 26. 빗속을 달려 가슴을 풀어 놓다...헤이리,090420... 장애인의 날... 아침부터 가슴에 헝클어진 실뭉치가 굴러다닌다. 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곡우(穀雨)날.. 옛날, 오늘부터 농사를 시작했다지.. 이 비와 더불어 나는 무슨 농사를 지어야 하나..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의논할 대상이 아무도 없는 그녀가 나를 의지한다. 몹시 도와주고 싶.. 2009.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