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Cassidy'...'Autumn Leaves'..1 시월의 마지막 밤이다... 'Eva Cassidy'...'Autumn Leaves'.. 시월의 마지막 밤이다...무심한 척 넘어가려 했지만 멀어지는 가을을 부르는 그녀의 노래는 자꾸만 귓전에 맴돈다. 어제는 진종일 여름을 차곡차곡 개켜 서랍장에 앉혀놓았다. 가지런히 누워있는 티셔츠 사이에 기억 조각도 손다림질하여 켜켜이 집어넣었다.세월은 가는 게 아니라 삼켜.. 2013.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