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1 왕의 뒷뜰을 거닐다...'비원'에서 보낸 가을 하루... 가을이 왔던가.... 흘깃 뒤돌아봄도 없이 달음박질 치는 시월의 꼬리를 잡으려 분주히 나선 아침. 창덕궁 돈화문 앞에 도착하니 열시무렵이었다. 이미 국적 초월한 관람희망객들은 작은 구름떼처럼 매표소 부근에 몰려있었고 한참 기다려 안내를 받은 우리는 '후원특별관람'을 신.. 2011.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