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뭐라 덧붙이고 싶지 않은..
그의 손끝과 현의 만남으로 빚어내는
때로는 명징하고,
때로는 둔중한 비브라토..
그이기도 하고,
그녀이기도 한...
'과르네리우스'를 탐하다.
빛바랜 청바지, 짙은 잿빛 스트라이프 셔츠를 함부로 걸쳐 입고,
흰 색 캔버스화를 신고 'Libertango'를 연주하던 그...
그가 어떤 형상을 하고 있어도 감동은 하나이다.
어차피 그의 음악에 눈이 멀었으므로...
하지만 그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 느꼈던 뜻모를 배신감이 지나자
그의 감은 눈과 조금 휜 콧날에도 매료되었다.
풋풋하기에 더욱 향기로운 그..
6 월 26일...'송 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연주하는 '탱고'를 만나다.
이쁜 아짐들...'탱고'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는.. ^^
점심이 어디로 넘어갔는지 도무지 기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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